상강은 이십사절기 중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매년 10월 23일경에 해당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수증기가 서리로 응결됩니다. 식물들이 시들어 가고 가을 풍경이 사라지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가을은 스러지고, 추위가 오면 겨울이 기다립니다. 상강이 되면 얇은 서리가 나뭇가지를 덮고, 익은 감이 무겁게 달려 늦가을의 마지막 낭만을 간직합니다. 식물들은 화사한 색을 잃어가고, 바람은 서늘해집니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사이 겨울이 조용히 펼쳐집니다. 선선한 날에는 따뜻함이 함께하고, 달콤한 감이 마음을 위로해 주길 바랍니다. 늦가을의 평화를 마음에 담고, 겨울의 따뜻함을 부드럽게 기다리세요.
